울산시는 사회복지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올해 사회복지직 공무원 1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존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육아휴직 등으로 결원이 생기면 무조건 충원하기로 했다.

시는 또 읍·면·동 직원에 근무가점 부여, 장기근속자 우대, 성과 상여금 지급평가 우선, 전보희망 부서 우선 배치, 장기포상 우선 추천 등 다양한 인사 우대 혜택을 준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일부 민원인으로부터 인격모독 등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상담할 때 녹취 전화기를 사용하고, 수시로 담당 공무원의 고충을 상담해 해소할 방침이다.

울산시(구·군 포함)의 사회복지 전담 인력은 현재 435명이며, 이 가운데 213명은 사회복지직이고 나머지는 행정직이 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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