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충원으로 행정서비스 개선과 청년 실업 해소 기대-

경기도는 날로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를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해 해소하고자 금년 하반기에 지방공무원 1,300여명을 신규 채용할계획이다.
당초 경기도는 지난 1월 금년도 채용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1,500여명을 채용하였으나, 용인시 구청 개설, 남양주시 출장소 개설 등 행정수요의 증가로 추가 채용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고,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을 조기에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하반기 추가 채용을 준비 중이다.
특히, 경기도는 2004년 12월말 현재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276명으로 인구대비 공무원 수가 전국에서 가장 적어 과중한 업무부담을 안고 있는 실정이었다.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인원을 직렬별로 구분해 보면, 신규채용 인원 중 행정직 등 750여명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환경, 수의 및 연구·지도직 등 250여명은 제한경쟁 특별임용시험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사회복지분야 행정서비스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24일 사회복지직 270명을 별도로 채용할 계획임에 따라 금년 하반기에 채용 될 지방공무원은 총 1,300여명에 이르러 그 동안 직업을 찾고 있는 청년실업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가 시행할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의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9월초 경기도홈페이지 및 관보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