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선발인원 급감, 지난해 최종 569명 채용
시험일정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 인원이 관건

“제2의 국가직”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에 대한 윤곽이 1월 말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따르면 “2011년도 지방공무원 시험 실시계획을 1월 말 공고할 것”이라며 “현재 선발인원 및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다만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올해 시험의 경우 지난해와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을 목표로 준비 중인 수험생들은 1월 말 공고되는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의 경우 53개 직류에서 최종 569명을 선발, 수험생들의 한 숨을 자아냈다.

서울시 자방공무원 시험의 선발인원은 2009년 545명으로 급감한데 이어 지난해 569명으로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1,732명과 1,782명을 선발하기도 했다, 최근 7년간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의 선발인원은 최근 7년간의 서울시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2004년 1,766명(1·2회 합산) △2005년 1,744명(1·2회 합산) △2006년 932명 △2007년 1,732명 △2008년 1,789명(1·2회 합산) △2009년 545명(1·2회 합산), △2010년 569명 등으로 2009년 이후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 경우 전통적으로 어학과목의 난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서울시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어학과목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