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24명, 저소득 3명 선발

부산시는 16일 제1회 부산광역시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84명을 확정·발표했다.

40대 이상 합격자는 모두 4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늘었으며, 행정직 응시자 42세 남성이 최고령 합격자로 기록됐다.

저소득 구분 모집에서 행정직 9급 3명이 선발됐고, 사회복지직 9급 1명은 필기시험 합격자가 없었다.

또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행정직 9급 등 9개 부문에서 장애인 응시자만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 24명을 선발했다.

이 중에는 하지지체장애인 1명, 청각장애인 1명(이상 행정직 9급), 뇌병변장애인 1명(사회복지직)이 포함됐다고 시는 밝혔다.

합격자는 ▶행정직 9급 223명 ▶세무직 9급 13명 ▶사회복지직 9급 55명 ▶사서직 9급 6명 ▶간호직 8급 11명 ▶녹지직 9급 14명 ▶건축직 9급 14명 ▶보건직 기타 48명 등이다.

사회복지직(저소득)과 간호직(장애인)은 합격자가 없어 선발하지 못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합격한 응시자들은 오는 23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한 뒤 내달 말 신규임용자 교육을 거쳐 자치구·군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