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011년 직원 1476명 충원

백용호 청장, EITC 자영업자까지 확대 따라… 행안부와 협의 중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대 시행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1천 476명의 국세청 인력을 확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의 국세청 국감에서 “올해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근로장려세제가 오는 2014년부터 자영업자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인력확충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성식 의원(한나라당)은 근로장려세제 확대시행과 관련, 국세청의 중기인력계획안을 인용, 당초 08년도 보고서에서는 2010년에 1천 476명의 인력확충안을 제시했지만, 09년 보고서에서는 2011년으로 1년 연기했다며, 그 배경을 따져 물었다.
 이에 백용호 청장은 “현실적으로 자영업자의 소득파악을 위해서는 분명히 인원확대 필요하다”면서, “올 연말까지 인원확대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