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행정안전부 일괄모집으로 진행되는 중증장애인 특채 시험이 6월 10일 공고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의 한 관계자는 “필기시험일 등 시험일정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한 상태다.”라며 “다만 공고는 6월 10일 정도에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현재 부처별로 수요조사 중으로 정확한 선발인원을 알 수 없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고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중증장애인 특채시험은 25명 선발예정에 708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2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경증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선발을 진행한다는 취지와 어긋나게 그 자격요건이 전문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까다롭게 제한되면서 해당 수험생들의 비판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