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시험의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34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총 7,078명이 출원하면서 평균 2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 2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14%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행일반은 295명 모집에 5,616명 출원, 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190명 모집, 4,819명 출원, 25.4대1)에 비해 선발인원이 55.3%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사별로 교행일반의 원서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본청사는 184명 모집에 4,045명 출원으로 22대1, 2청사는 111명 모집에 1,571명 출원으로 1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본청사 35.7대1, 2청사 15대1) 대비로 각각 38.4%, 5.3% 낮아진 수치다.

장애직의 경우에는 22명 모집에 161명이 출원, 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청사별로는 본청사 8.1대1(14명, 114명), 2청사 5.9대1(8명, 47명)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교행저소득은 1청사 3.5대1(2명, 7명), 2청사 3대1(1명, 3명)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그밖에 직렬별 경쟁률은 △공채-9급 전산 68.4대1(5명, 342명), 건축 33.4대1(5명, 167명) △특채-9급 식품위생 78.2대1(10명, 782명)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향후 시험일정은 5월 23일 필기, 6월 26일 필기합격발표, 7월 11일 면접, 7월 17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