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남 소방직 수험생들은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자체에서는 내년 초에 필기시험을 거쳐 하반기 중에 임용을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대구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내년 2월 중에 공고할 계획이다.”라며 “필기시험은 빠르면 4월 말이나 늦어도 5월 초 정도에 치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의 관계자 역시 “상반기까지 채용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지역의 채용규모는 올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본부 관계자들은 “3교대 근무인력을 충원할 계획으로 올해보다 채용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확한 채용규모는 1월 초 정도에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라고 입을 모아 언급했다.

참고로 올해 대구소방은 일반소방 71명 등 총 81명, 경남소방은 소방분야 39명을 포함해 총 49명을 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