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경기 교행직 시험이 올해보다 빠르게 공고될 전망이다.

경기도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에 신설되는 학교가 많아 교육행정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우리도의 교육행정직 정원은 미달인 상태”라며 “이를 감안해 내년도 채용절차는 올해보다 빨리 진행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계획은 이렇지만, 현재 조직개편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변수는 있다.”라며 “정확한 채용윤곽은 내년 초에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의 경우 경기교육청 선발시험이 도 일반직 공무원 선발시험과 동일한 날짜에 치러졌지만 내년에는 분리 실시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올해 필기시험이 5월 24일에 치러진 이유는 9월 중으로 신규임용자들을 발령내기 위한 것으로 시험일을 도청과 협의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내년도 역시 도 시험과는 관계없이 우리 청의 일정대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