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행정일반 선발예정보다 4명 초과한 가운데 여성 61.8%

경남1회 지방직 시험의 최종합격자가 8일 발표됐다.

경남도청에 따르면 이번시험은 선발예정(466명)보다 2명이 초과한 468명이 최종합격했다. 필기합격자(535명) 중에서는 67명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렬별 합격인원은 9급 행정일반 251명, 행정장애 18명, 세무 28명, 사회복지 33명, 전산 11명, 시설도시계획 2명, 시설토목 65명, 시설건축 27명, 시설지적 5명, 사서 11명, 해양수산 6명, 7급 수의 5명 등이다.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선발예정(247명)보다 4명이 초과됐으며, 필기합격자(292명) 중 41명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해 2명, 거제 2명, 양산 1명씩이 초과합격한 가운데, 진주에서는 선발예정보다 1명이 미달됐다.

9급 행정일반의 지역별 합격인원은 창원 4명, 마산 13명, 진주 10명, 진해 15명, 통영 19명, 사천 21명, 김해 17명, 밀양 7명, 거제 25명, 양산 12명, 의령 10명, 함안 6명, 창녕 11명, 고성 17명, 남해 9명, 하동 12명, 산청 7명, 함양 4명, 거창 14명, 합천 18명 등이다.

경남시험에서도 여풍의 강세가 이어졌다. 전체 합격자 468명 중 남성은 231명(49.4%), 여성은 237명(50.6%)으로 여성의 합격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9급 행정일반의 경우 합격자 251명 중 남성은 96명(38.2%), 여성은 155명(61.8%)으로 그 차이가 더욱 크게 나타났다.

합격자들의 임용등록기간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이며, 장소는 시군별 임용기관 인사과다.

참고로 이번시험은 466명 모집에 13,626명이 출원 29.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중 9급 행정일반은 247명 모집에 9,279명이 출원, 3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합격선은 시군별로 77점(창원)부터 84점(진해, 양산, 산청)까지 형성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