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7월 11일에 시행

강원지방직 시험의 필기합격자가 25일 발표됐다.

강원도청에 따르면 이번시험에는 총 292명이 필기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예정인원이 227명임을 감안하면, 선발예정대비 필기합격률은 128.6%로 기록된다.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선발예정인원(179명)보다 58명이 초과한 237명이 필기합격, 132.4%의 필기합격률을 나타냈다.

9급 행정일반의 지역별 필기합격인원은 도일괄 27명(135%), 춘천 39명(118.2%), 원주 32명(114.3%), 강릉 7명(140%), 동해 9명(128.6%), 속초 11명(157.1%), 삼척 19명(158.3%), 홍천 17명(141.7%), 횡성 8명(133.3%), 영월 14명(140%), 평창 18명(150%), 정선 10명(166.7%), 철원 5명(125%), 화천 9명(150%), 양구 3명(100%), 인제 5명(125%), 고성 2명(100%), 양양 2명(100%) 등이다(괄호안: 필기합격률).

타 직렬의 필기합격인원은 9급 행정장애 7명(128.6%), 지방세 14명(100%), 사회복지 29명(120.8%), 전산 3명(100%) 등으로 나타났다.

9급 행정일반의 커트라인은 72~82점에서 형성되면서 지역별로 10점 가량 차이가 났다. 지난해 합격선 편차가 4점(85~89점)이었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벌어진 것이다. 지역별 합격선은 도일괄 80점, 춘천 81.5점, 원주 81점, 강릉 80점, 동해 80점, 속초 78점, 삼척 76점, 홍천 79점, 횡성 77점, 영월 79점, 평창 75점, 정선 78점, 철원 82점, 화천 73점, 양구 80점, 인제 79점, 고성 74점, 양양 72점이다. 최고합격선지역은 지난해 모집이 없었던 철원이었고, 최저는 양양이었다.

기타 직렬의 합격선은 ▶행정장애 68점 ▶지방세-도일괄 78점, 춘천 77점, 원주 79점, 속초 71점, 삼척 82점, 평창 52.5점, 정선 70점, 인제 58점 ▶사회복지 67점 ▶전산 80점 등으로 기록됐다.

필기합격자들의 면접서류 제출일은 7월 1일이다. 강원도청은 “필기시험 합격자가 면접을 포기하여 면접 응시자 수가 선발예정인원에 미달될 경우 추가합격자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면접은 7월 11일 강원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7월 18일 발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