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6.2%, 경남 39.3%

경기소방과 경남소방 시험의 체력검정 합격자가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두 지역 모두 서울의 합격률(29.7%)보다 10%가량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경기도 소방학교에 따르면 1,864명의 출원인원 중 674명이 시험을 통과해, 체력검사 합격률은 36.2%로 기록됐다.

분야별 합격자는 △공채-소방(남) 451명 △제한경쟁-구급(남) 86명, 구급(여) 112명, 구조(여) 2명, 전산 11명, 통신 11명, 항해사 1명 등이다.

체력검사 결과에 따라 필기시험 경쟁률은 4.8대1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공채-소방(남) 10대1 △제한경쟁-구급(남) 1.2대1, 구급(여) 11.2대1, 구조(여) 0.4대1, 전산 2.8대1, 통신 2.8대1, 항해사 0.5대1 등이다.

경기소방의 필기시험은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율현중학교(수원시 팔달구)와 회룡중학교(의정부시)에서 치러진다(특채 10시~11시).

한편 경남소방 시험의 체력검사 합격자는 총 452명이다. 이는 출원인원(1,149명) 중 697명이 탈락한 것으로, 체력검사 합격률은 39.3%로 기록됐다.

분야별 합격자는 △공채-소방(남) 320명, 소방(여) 25명 △특채-구조 63명, 구급 44명 등이다.

이에 필기시험 경쟁률은 9.2대1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공채-소방(남) 9.1대1, 소방(여) 6.3대1 △특채-구조 12.6대1, 구급 8.8대1 등이다.

경남소방의 필기시험은 6월 14일 신월중학교(창원시 신월동)에서 치러진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25분까지 85분간 진행된다(특채 10시~10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