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절반수준으로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의 정답이의제기가 19일 오후 6시에 마감됐다.

마감 결과, 12일부터 19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csc.go.kr)의 ‘정답이의제기란’을 통해 접수된 이의제기 건수는 총 24개 과목 259건(89개 문항)이다.

문제공개가 처음 시작된 지난해 414건의 이의제기가 접수된 것에 비하면 절반가량 줄어든 수치다.

전체 과목 가운데 국어가 83건으로 가장 많은 이의제기 건수를 기록했으며, 회계학이 58건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10건 내외의 이의제기가 접수됐다.

과목별 이의제기 건수는 건축계획 2건, 건축구조 1건, 관세법개론 3건, 교육학개론 2건, 교정학개론 27건, 국제법개론 6건, 무선공학개론 1건, 사회복지학개론 1건, 세법개론 2건, 식용작물 4건, 영어 6건, 임업경영 1건, 재배학개론 1건, 전자공학개론 1건, 컴퓨터일반 1건, 토목설계 1건, 프로그래밍언어론 1건, 한국사 24건, 행정법총론 13건, 행정학개론 9건, 형법총론 3건, 형사소송법개론 8건 등이다.

행안부는 등록된 259건의 이의제기 글에 대한 최종 검토작업을 진행 중이며, 25일 오후 6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및 정답’란을 통해 확정정답을 공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총 24과목 87문항에서 414건의 이의제기가 접수됐었다. 이중 교정학 등에서 총 4문제가 정답이 변경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