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2, 3회 공무원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90대 1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213명을 선발하는 제2, 3회 공무원 임용시험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만9천207명이 응시해 평균 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직 9급 등 171명을 선발하는 제2회 임용시험은 평균 경쟁률 75대 1을, 행정직 7급 등 42명을 뽑는 제3회 임용시험은 평균 경쟁률 153대 1을 각각 보였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의 평균 경쟁률 82대 1에 비해 높아 공무원 조직 축소 등 외부환경 변화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경쟁률은 7급 행정직 10명 모집에 3천487명이 지원해 349개 1이었고 9급 전산직 146대 1, 9급 도시계획직 108대 1, 9급 보건직 107대 1 등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제2회 임용시험 필기시험은 5월 24일, 제3회 필기시험은 9월 27일 각각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