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회계 3급을 3월에 취득했습니다.정년퇴직전에 준비해둬야 하는것 중에 세금문제가 궁금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30여년간을 공직에 있었지만 근로소득부터 양도소득까지 잘 모르고 지내왔다.30년간의 세무를 배우지는 않았어도 실전에서 겹치는 부분이 어느정도 있긴했지만 이론과 경험은 조금 많이 달랐다. 12월 중순에 수강신청을 3급으로 했지만 직장업무에 시달리다보니 1월 중순이되어 2월 10일에 시험일을 알게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시간도 촉박하고 56세인 나이에 기억력도 떨어지고해서 3급으로 바꾸어서 수강하게 되었다.당연히 공부하는데 젊은친구들보다 2배의 시간이 필요할거 같고 시간이 많이 걸릴거같아 반복청취를 주로하였다. 2개월 패키지로 들었습니다.하루에 인강 2개정도 들으면서 공부했던거 같아요.집중이 안되거나 졸리면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잠들곤 했습니다.아침에 일러났을때가 머리가 깨끗해서 이른아침에 주로 수강을 했다.매일 총 3시간 공부(인강포함)를 했고, 못하는 날에는 인강하나라도 듣자라는 마음으로 공부를 했고,그래도 혹시나 하는마음에 2월에 시험을 봤는데 합격했습니다.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는 84점을 받았고, 소득세법은 96점을 받았기에 혼자 스스로 수석한거 아닌가도 생각하게되었다.그래서 추가수강으로 1개월만에 2급을 나름 한달만에 합격한거라 기분이 아주 좋아요! 강사님도 설명을 잘 해주셨구요,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수업내용은 2021년 개정판이 아니었고 20년 강의내용이었다. 그래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설명을 들으면서 책이랑 다른게 좀 있더라구요.물론 따로 개정판해서 따로 강의를 올려 설명을 해주시긴했지만 책과 다른내용이라 더 혼란스럽기도 했다.어차피 교재는 개정판이지만 저는 주로 청강으로 공부했기에 나중에 책을보면서 혼동스러운 부분이 많았다.공부방법은 간단하게 인강 2개씩만 듣고, 항상 연습문제는 강사님이 설명해주시기전에 정지해놓고 문제를 풀고,그 다음에 같이 문제푸는식으로 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기출문제를 풀었고, 그러다 이해안가는부분이 있다하면 그 강의만 한번씩 더들었던거같아요.근데 법이 개정되는걸 생각해서, 기출문제는 3년전까지는 다 풀어봤어요. 그리고 바뀐부분만 집중적으로 체크하기도 했어요. 아마도 저는 나이가 56세인데도 불구하고 3급을 그리고 한달만에 2급에도 쉽게 합격했으니 젊은학생들은 더 쉽게 합격하실겁니다.다른분들도 충분히 더쉽게 합격하실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