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보세사 시험에 평균 85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수출입통관 72 보세구역관리 84 화물관리 84 수출입안전관리 80 자율관리 및 관세벌칙 100점 .수험기간은 2달 반입니다.
fta에 대해서 공부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fta내용이 흥미있다고 느껴저서 관세법을 다루고 있는 보세사 시험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1달 반 간은 개념강의를 들으면서 관세법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1달간은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개념강의를 공부할 때에는 하루에 평균 5~6시간 정도 공부했고, 기출문제(2014~2020)를 집중적으로 풀었던 한달간은 하루에 최소 8~9시간씩은 공부했습니다.

강의 초반에 강사님이 '1년에 1번 있는 시험이니깐 적어도 85점 넘는 점수로 합격할 수 있을만큼 제대로 공부해야한다'라는 말을 하셨을 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고 나오면서 그 말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 때에는 시험장에서 풀 때보다 긴장감도 덜하고, 시간압박감도 덜하기 때문에 공부가 수월합니다. 그러나, 막상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게 되면 평소에 잘 알고있다고 생각했던 개념도 하나둘 헷갈리고, 설상가상으로다가 그동안 한번도 출제되지 않았던 낯선 개념도 하나둘씩 등장해 정신을 쏙 빼버립니다. 그렇기에 평소에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 합격점수에 겨우 들 정도로 공부를 하게 된다면 실제 시험에서 실력을 발휘하기가 더 어려워질거라 생각합니다.

보세사 공부를 하면서 이해가 안되고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흥미로웠던 내용이 많아 공부하는 게 생각보다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2022년에 보세사 준비하시는 분들도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