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회 대기환경산업기사
준비기간은 90일 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일 끝나고 집에 돌아와 강의 하나씩 보고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3개씩 보며 일단 완강을 하는걸 목표로 했습니다.
1회차 때에는 20%정도만 머리에 남았고, 부족한 부분은 더 신경써서 강의를 보며 채워나갔습니다.
4회 완강을 하고 나서 보니 필기시험 2주정도 남았고 느낌상 80%정도 머리에 채운상태였습니다.
어차피 모든과목 100점 맞을 생각은 없어서 충분하다 싶어 남은 시간은 모두 법규를 외웠습니다.
마지막 3일 남았을 때 그동안 기출문제 풀다가 틀린 문제만 집중적으로 보았고
같은내용의 문제에서 3회 이상 틀린것만 외워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CBT 시험을 보았는데 시험 끝나자마자 합격(예상)여부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필기시험 끝나고 2달정도 실기까지 시험 남았는데, 사실 1달은 긴장 풀려서 그런지
그냥 공부 안하고 놀았습니다.

그러고 실기시험 1달 앞두고 서점에서 기출문제집 10년짜리 하나 사서 횟수 상관없이
무작정 풀고 틀린 문제만 따로 모아 또 풀고 거기서 틀린거만 또 모아서 풀고 반복했습니다.
계속 풀다보니 어느정도 나올만한 문제가 무엇인지 감이 잡히고 3일정도 시간 남았을 땐
틀린 문제만 풀었습니다.

시험 전날 밤 자기전에 틀리지 말아야 할 자주 나오는 문제만 풀어보고 다음날 아침 실기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을 보고 난 후 느낌은 좋았지만 사실 합격발표가 없으니 발표 당일날 까지 걱정되고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결과는 합격.

전나훈선생님 강의 들으며 필수로 외우라고 한 것만 외웠고 강의도 재미있고 목소리도 졸리지 않아서 몇번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 대기환경기사 시험에 또 보겠습니다.

외우라는거 외우고 버릴거 버리니 합격했습니다. 끗.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