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평가사 1차 시험 불합격은 가문의 수치! 2차 합격은 가문의 영광!! 김봉호 교수님의 명언이다.
퇴직을 앞둔 직장동료의 권유로 시작하게된 손해평가사 시험이 1차 조차도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공부 한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지 집중도 안되고 공부한 것 조차도 자꾸 잊어먹고....
50대 중반이 넘어선 나같은 사람은 결국 반복만이 살길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1+2차 패키지를 구입하고 1차와 2차를 동시에 수강하였는데 1차 시험이 가까워 지면서 1차조차도 합격을 장담할수 없었고가문의 수치가 될수 상황에 대한 불안감으로 시험 1달 남겨두고 1차 시험준비에 집중하였다. 동영상 강의 반복해서 듣고, 책으로 복습하고... 결국 가채점 결과 1차는 무난히 합격하게될 것 같다.
나에게 손평사 시험을 권했던 직장동료는 현재 10일이상 휴가를 내고 독서실에서 공부에 집중하면서 개념정리를 한다고
한다. 1차준비하면서 틈틈히 들었던 2차 강의의 내용은 거의 잊어 버렸지만, 지금 공부하면서 그 내용이 처음 듣는 것 같지는 않는 기분이다. 참고자료가 충분하고,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충분한 설명을 강의를 통해서 들었지만 외워야 할 것이 너무 많고, 외운것도 잊어먹어 걱정이다. 다시 학교로 돌아간 기분으로 단단히 마음먹고 준비한다면 2차도 못 넘을 산을 아닌 것 같다. 취업을 앞둔 나의 아이들에게 아빠도 이 나이에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동영상 강의 반복청취... 반복 학습... 기출문제 반복... 연습문제 반복.... 합격의 길이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차 합격하여 기분좋게 다시 수기 올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