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대학교를 이제 막 졸업한 25살! 국시합격 수강생입니다.
말하기 좀 창피한데 학교다니면서 공부 진짜 잘 못했어요ㅋㅋ 매번 시험때면 이번 학기는 포기한다고 입버릇 처럼 말하고 다녔고 시험결과도 그럭저럭.. 바닥에서 약간 둥둥 떠다니는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4년이 흘렀고 국시가 코앞으로 다가왔을때였어요 주위 친구들은 시간 쪼개가며 공부하는데 저만 안일하게 핸드폰보면서 놀고있었죠 국시대비한다고 학교에서 모의고사 볼때 평균은 안되도 아슬아슬하게 과락은 없었거든요 뜬 소문이지만 국시가 쉽다는 말도 들었었구요 거의 안전불감증 수준의 생각이었죠 그러다 국시 2주전쯤 학교에서 마지막 모의고사를 보는데 기본간호학이 과락이 나온거에요 남들은 쉽다고 먹고들어가는 점수라고 말하는데 말이에요..그때부터 똥줄타더라구요 갖고있던 문제집은 어디서부터 손대야될지 모르겠고 도무지 스스로 줏대를 잡고 공부를 할 자신이 없었어요 이러다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네이버에 간호사 국시 강의 이라고 쳤는데 에듀피디 세븐데이즈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이것저것 후기같은거 찾아보니 괜찮은 것 같아서 문제집까지 세트로 할부 끊어서 결제했어요ㅠㅠ시간도 없는 제게 일주일만에 완성한다는 말이 확 끌렸거든요 이틀정도 지나서 문제집이 도착하고 그때부터 일주일동안 빡공했습니다. 그 일주일 동안 제 눈은 말린 생선눈이 되어가고 영혼도 소멸직전이라 저희 엄마가 놀래실 정도였어요..매일 눈떠서 감기전까지 12시간 넘게 선생님들을 뵈니까 거의 가족같더라구요 여러분은 여유롭게 준비하세요..국시가 쉽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받은 프린트나 책같은거 오히려 헷갈릴까봐 안봤어요 어차피 봐도 모르고 용량도 엄청나니까요 그냥 국시준비를 에듀피디 핵심요약집이랑 강의만 듣고 했어요 국시보러갈때도 세븐데이즈 핵심요약집 한권 가지고 가서 시험봤습니다.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너는 강의안들었으면 진짜 국시 떨어졌다고.. 저도 그부분은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진짜 좋았던게 학교에서 배웠나? 싶었던 부분들이 국시에선 중요한 부분이더라구요 제가 추천하는 이유중에 이게 진짜 중요해요!!! 저처럼 스스로 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노련한 전문가분들에게 맡겨서 같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