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생활을 준비하면서 활용도가 높은 자격증이라고 판단되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손해평가사 자격증이 대학 전공과는 무관해서 처음에 준비할지 말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독학으로 준비하려다가 에듀피디 강의를 알게 되었고, 1차 합격을 하게 되어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대단하진 않지만 제가 준비했던 방법을 적어봅니다.

- 상법(보험편), 농어업재해보험법령
김봉호 교수님이 강의 하시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셔서, 상법에 관해서는 하나도
알지 못했던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법과목에서 고득점을 맞아야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법과목에 조금 더 집중한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시험에서는 법과목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다행히 정답을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공부하고 나서 얻은건, 제가 깊은 생각없이 가입해놓았던 보험들의
어려운 약관들이 이제는 쉽게 읽어진다는 것입니다.
빠르게 한번 강의를 듣고, 주요부분만 다시 복습하는 방법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 재배학 및 원예작물학
생각했던 것보다 공부할 범위도 많고, 외울량이 아주 많아서 처음에는 막막했습니다.
먼저, 과락을 면하자는 생각으로 쉬운 문제들 위주로 풀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농사를 지으셔서 고추, 고구마, 감자. 블루베리 등의 기본 작물에 대해서는
남들 보다 좀 더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공부해보니깐 잘못 알고 있던것도 많았고,
모르고 있던 작물의 특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높은 점수를 받진 않았지만 과락은 면할 수 있었습니다.

2차 시험이 더 어렵다고 하니, 걱정은 됩니다.
그러나 남은 기간동안 2차 시험도 잘 준비하고 합격하여 수기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