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늦게 1차만 준비를 시작했지만,
초반엔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1달 공부하고 모의고사를 보니, 평균 60점....
"모 쯤이야...." 하고 시험을 우습게 생각했었네요.

바쁜 회사일을 핑계로 점차 책을 보는 시간이 적어지면서 마치 1차는 쉽게 합격할 수 있으리라 스스로 믿고 있었죠.

또 계산문제는 맨 마지막에 몰아서 풀라는 선생님 말씀도 어기고, 처음부터 계산문제를 열심히 풀었습니다.;;

제가 시험본 강의실에는 아예 계산기를 가져오지 않으신 분들이 대부분이었네요..

그 결과, 민법70번 문제를 풀때쯤 "10분 남았습니다. 답안 작성을 하세요 " 하시는 말씀에 참 많이 당황 했었습니다...

가답안 채점시 개론은 75점, 민법은 30점.....ㅠㅠ (10문제나 찍엇죠..)

내맘대로 우습게 보고 공부한 결과가 이렇게 되다보니, 참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아는것이 없는 수험생은 공부가 참 우습고 쉽다고 느끼고, 아는것이 많은 수험생은 준비할 것이 참 많다. 라고 생각이 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27회 공인중개사시험 준비는 첫 개강부터 인강에 참여하면서, 교수님 말씀 하나하나 열심히 따르리라 결심히 하고 있습니다..

남은기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