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금년 1회차 실기에서 대기환경기사를 응시한 김동우라고 합니다.
저의 학습비법은 물 흐르듯이 이어지는 과정을 채택하며 에듀피디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점을 꼽고 싶습니다.
대기환경 기사를 가르쳐주신 전나훈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첫째로, 기사는 필기와 실기로 구성되어 있는 점을 활용한 것입니다. 필기 시험을 먼저 볼 때 단순하게 필기 시험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다가올 실기도 고려하는 공부법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필기는 컴퓨터로 자동으로 나온 문제를 푸는 cbt 형식이지만 실기를 같이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문제와 답을 외워 기계적으로 매칭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기, 실기에 모두 빈번하게 출제되는 계산 문제의 공식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로, 기초화학의 베이스 실력 유무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이과를 나와 화학1,2 과목을 다 배워 나름 괜찮았지만 만약 수강하시는 분께서 화학의 기초가 부족하다고 하시면 전나훈 교수님의 환경공학 기초 강의를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는 이후에 대기환경 이외의 과목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하루에 조금이라도 공부하여 그 감을 익혀나가는 것입니다. 저는 필기는 총 10일, 실기는 총 30여일을 준비하였는데 하루라도 공부가 끊기면 개인적으로 타격이 컸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의 스케줄을 고려하여 바쁠 경우에는 약속 전에 미리 조금이라도 공부하거나 갔다와서 공부하는 등 대기환경기사 과목의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최신 기출의 트렌드를 여러분 스스로 분석하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합격률 통계만 봐도 아시겠지만 근 2~3년간 대기환경기사 시험의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존 기출문제를 잘 풀 수 있는 것은 기본이며 '이것이 조금 변형되서 출제되면 어떻게도 출제될 수 있을까?' 이 마인드를 탑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공부하셔서 원하는 것들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