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만 30년을 근무한후 퇴직후 놀고 있었는데 나에게 나무의사라는 자격증을 취득해보라는 친구의 제의에 비전공분야인데도 아무생각없이 무모하게 도전하다보니 막상 공부하기가 너무어려웠습니다. 식물보호기사나 산림기사를 먼저 취득해야 된다는 것을 알고 식물보호기사는 약 5개월동안 공부를 하여 9월1일에 최종합격을 하게되었고, 어차피 나무의사 공부를 하려면 산림기사 분야도 알면 좋을듯 하다기에 5월8일 어버이날 등록을 하여 김희성 교수를 만나게 되었던것입니다.
김희성 교수님의 특성이 맞는 교수법에 매료되어 4~5개월만에 무난히 재수하지 않고 3회 시험에서 한번에 1차와 2차를 합격하게 되어 올해 2가지 기사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 4지 선다형이니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면 합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2차 필답시험은 비전공자인 나에게 이해하고 암기하여 내것으로 지식을 만들어 풀어쓰는것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공부시간을 1차보다 2차에 2배이상 할애하였던것 같습니다. 외우고 또 외우고 예상문제 답안을 백지상태에서 적어보고 답과 비교해보고 하면서...틀린문제만 다시 외우고 적고 하면서...
필답시험은 60점중 40점이상을 받았으나 작업형에서는 감독관 점수를 40점중 절반의 아쉬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최종합격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김희성교수님 말대로 작업형은 변별력이 없는것 같고 여러가지 객관성이 결여 되는것 같아서 식물보호기사 시험처럼 2차에서 작업형을 없애고 필답형으로만 시험이 치러진느것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무난히 23년 3회시험에 합격할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김희성교수님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