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는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가
3개월 전 인강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결정하는데 고민 많이했지만, 고민하는 시간에 시작하고 빨리 합격하라는
말을 듣고 바로 결정하게 되었죠.
하루에 한시간씩은 꼭 강의를 듣고 정리를 했습니다.
주말에는 오답만 따로 정리했고요.
조경사의 경우 이론 공부할 때는 감이 잘 오는데 문제를 풀면 헷갈리더라구요.
일단 강의로 이해하고 알던 모르던 문제를 다 풀었습니다.
엄청 많이 틀렸죠. 틀린문제는 따로 체크하고 다 지운 뒤에
거꾸로 기본서를 찾아보면서 답을 찾아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강의가 많이 도움이 됐어요.
조경계획은 이론을 이해하고 개념을 잘 잡는게 좋은 것 같아요.
반복해서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이론 공부한 후에는
문제를 무한반복해서 풀었어요.
식재는 솔직히 자신이 없어서 과락만 면하자는 심정으로 공부했습니다.
학명 외우는게 힘들더라구요.
이론강의 들으면서 이해하고 틈날 때마다 식재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봤었던거 같아요.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특성과 학명을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암기에 자신이 없는 저로선 밑빠진 독에 물붓는 심정이었어요ㅠ
시공구조학은 처음에 너무 어려워서 시간을 많이 뺏기게 되는 것 같아
마지막에 집중적으로 봤어요.
진짜 이건 강의와 문제 무한반복의 연속이었어요.
3회독정도 하니까 처음보다는 많이 이해가 됐어요.
강의는 속도를 1.5배 빠르기로 해서 출퇴근하는 시간에도 계속 반복해서
봤어요. 이해안되는 단원만 따로요.
조경관리론은 크게 이해하면서 강의 보고 농약계산은 따로 정리해서
반복했어요. 이게 시공구조보다는 계산이 쉬워서 농약이랑 병해충은
따로 정리해서 계속 봤어요. 다 외우진 못해도 감은 와요.
처음에 강의 오픈되었다는 문자받고 그날 집에 가서 강의수에 맞춰서
계획을 세우고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느슨해질때마다 세부 계획을 다시 세우면서 마음을 다잡곤 했어요.
이제는 실기 준비를 열심히 해야죠. 다들 화이팅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