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관리사 시험 어떻게 보면 쉽게 취득할 수 있을거 같지만
막상 수험을 시작해보면 세 과목의 양에 지칠 수 있는 시험인거 같습니다.

과목별 70 점의 커트라인을 가지고 있기에 결과적으로는 세과목 전부 1회독은 필수였습니다.

재무회계는 중급회계정도의 이론까지가 범위라 할수있습니다(ifrs기준)
원가관리회계는 거의 변하는게 없을정도 이구요
세무회계는 매년 개정되는 세법정도는 첫 회독을 시작하면서 중간에 정리하더라도 10개 미만일 정도 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수험기간이 3개월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영학과를 다니면서 회계과목전공을 다수 수강 했던 터라 각 과목마다 기본적인
틀은 가지고 있었는 수준이었습니다.
아마 재경관리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zero의 지식에서 시작하시는 분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대학생 이시거나 회계쪽으로 견해가 조금이나마 있으실 것입니다.

수험준비초반엔 과목별 하루 1강씩 듣는 방법으로 재무30강 세법30강 원가관리20강
하루에 3강씩 해서 한달동안 강의1회독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실예로 재무1개월 세법1개월 원가1개월 이런식의 공부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허나 세무나 원가의 특정챕터에서는 분명 재무회계의 지식이 필요한 부분이 존재하는데요.
이는 기본적으로 회계원리 정도의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저는 세과목을 동시에
시작하였습니다.

보통 1강의에 40분정도였구요.
과목별 1강의씩 3강의를 전부 듣고 복습을 하는 식의 학습을 하였습니다.
원가관리의경우 20강으로 다른 과목보다 강의시간이 짧기때문에 자칫 미루기가 쉬운데요.
막상 강의를 들어보시면 원가관리처럼 시간이 필요한 과목또한 없다고 생각하실거에요.
챕터마다 연습문제 문항수가 많구요. 이는 계산유형이 많은 원가과목의 특성이라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강의를 1회독을 하면 세권의 책에 많은 밑줄과 중요 표시가 많이 생겨있을거에요.
참고로 연습문제는 그날 복습시간에 꼭 풀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연습문제까지 그날그날 풀어보면서 학습하기에는 시간적이나 정신적으로 너무 빡빡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문제를 그날 풀어보라는 것은 100% 마스터의 의미 보다는,
문제를 풀었을때 안풀리거나 틀린 문제는 반드시 빨간팬으로 체크를 해두시고 넘어가는게 2회독때 학습속도를 단축시킬수 있기때문입니다.

이렇게 1달동안 강의를 1회독 하셨다면 , 어느정도 전체적인 커리큘럼은 자리잡히셨을 거에요.
하지만 책의 아무 챕터를 펼쳐서 다시 본다면 아리쏭하거나 기억이 안나는 부분이 많으실겁니다.( 이는1회독 시 집중력이나 수험시간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거에요)

보통 수험생들이 재경관리사 시험에 3개월의 시간을 계획하고 공부를 시작했다면 이제 2개월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저는 이때부터 책으로 2회독을 시작하면서 이해가 어려운 챕터는 다시 강의를 빠르게 한번 보는식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ex, 1.6 1.8 배속으로 강의재생)
그리고 1회독때 체크했던 연습문제를 다시 보면서 그 챕터의 주요이론을 상기하였구요.

이 과정도 하루에 과목별 1챕터를 목표로 하였으며 30~40일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저는 하루 4~5시간의 수험시간을 가졌구요. 이보다 적은 시간으로도 합격하시는 분들도 많으셨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최소3~4시간의 수험시간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히 3주가량 남았을 시점에는 2회독이 끝났으며 이젠 재무회계는 각론위주의 공부보단 전체적으로 3일에 1회독씩 빠르게 봐주는것이 좋다고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재평가,건설회계,리스회계,법인세회계 등 중요성이 있는 챕터에서 풀이방법은 꼭 머리속에 자주 상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세무회계 / 원가관리회계는 3주전부터 책 뒤쪽 모의고사 중심으로 문제 중심 학습이 도움이 되실거에요.

여기까진 수험기간별 저의 공부방법이었구요.

앞으로 쓸 내용은 과목별 공부방법의 차이에 대해서 조금 더 적어볼까합니다.

// 재무회계 //

재무회계입니다. 분명 국제회계기준이 도입된 후로 시험에서 재무회계가 차지하는 중요도는 높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기존 회계기준과 국제회계기준사이의 차이에 대한 문제도 출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재고자산의 평가방법이나 감가상각의 방법 이런부분은 상대적의 쉽게 이해 했었습니다. 이후 금융자산 파트 금융부채 무형자산 건설회계 자본 리스 챕터는 상대적으로 이론도 이론이지만 풀이방법에대한 연습도 충분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회독 후 사채관련 문제에서는 사채발행차금을 바로바로 계산할 수 있을정도의 수준까지는 오셔야합니다. 또한 건설회계에서도 진행율과 공사수익을 구하는 표 양식을 외우시면 엄청 쉽게 구하실수있으실거구요 이런식으로 재무회계는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을 아시면 시간적이나 정확도에 있어서 많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세무회계 //

세무회계입니다. 세무회계는 법인세 / 소득세 / 부가가치세 이렇게 크게 세파트로 다시 나뉩니다. 시험문제는 40문제 중 조세총론 20문제까지는 조세총론 + 법인세 였구요.
순서대로 21~30문항은 소득세 30,31~40까지 부가가치세 순으로 출제되었습니다.(이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부분 조세총론에서는 세무 용어라든지 경정청구 국세 지방세 내용 정도를 이해 하였구요.각 세금별 기한이나 환급일 신고일은 처음 조세총론을 공부하시면서 어렵게 외우시 않는걸 권해드립니다. 각 세목별 공부할때 어차피 다시 나오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법인세를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다고 하는데요 이는 세무조정에 관한 내용이 처음에 이해하기에 힘든점이 있기때문입니다. 기업회계상의 기준과 세법과의 차이를 알아야만 그 다음 세무조정을 이해 할 수있기에 특히 세무회계는 막히는 챕터에서 멈추지 마시고 꼭 1회독 2회독 끝까지 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감가상각 시부인/ 접대비 시부인 /기부금 시부인 이런 부분은 이론과 문제풀이를 반드시 중점적으로 보셔야 하구요 , 각 금액별 세율이런부분까지 챙기시는게 유리합니다. 시험문제에서 제시해주는경우도 있고 안해주는 경우도 있기때문입니다.
부가가치세의경우 사업자의 개념에 대해서 이해를 하면서 영세와 면세 그리고 공제의 개념까지 전반적으로 학습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원가관리회계 //

처음 회계를 접하면 원가관리회계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습니다.
이론을 바탕으로 철저히 계산식으로 그 이론을 파해친다는 느낌 이랄까요.
원가관리회계는 실무적이지만 애초에는 이론/가설에서 시작하는 과목입니다.
개별원가/종합원가/조업도/활동기준 등등 각 챕터의 원가 산정 방법이 다 다른 가설과 다른 이론을 바탕으로 나온 방법들입니다.
즉 여러가지의 학설들을 공부하신다는 생각을 가지시면 됩니다.
원가부분에서는 이러한 이론에 각 원가 개념을 잘 챙겨두시면 되구요.
특히 제조간접비 배분 차이분석 공헌이익 변동원가계산 초변동원가계산 등등 이론과 계산이 각각 고루 출제되는 챕터는 시간을 들여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관리회계부분은 재무관리를 공부하신분이라면 크게 어려울것이 없지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상당히 애를 먹을수도 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은 다독을 하시면서 상기 시키시구요.
내부수익률이나 기대수익률 투자쪽 부분에서는 상식적으로 기간을 그려서 금액을 적으면서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관리쪽 문제는 글로된문제를 어떻게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금액과 % 를 구하느냐가 중점적이더라구요 예를들면 대학수학처럼.
그래서 문제를 푸실땐 반드시 문제를 숫자로 그리는 연습을 하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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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1억 1억 1억 1억
2천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3억 투자규모의 신사업안이있다.
사업에 투자를 하면 향후 매년1억의 수익이 개대되며 신사업이 종료될 시점에선 2천의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이런식의 문장이면 위처럼 기간을 그려서 금액을 직접 넣어보시는게 정확한 계산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분명 범위도 많고 과목 세개를 과락없이 합격하려면 부담되는건 사실입니다.
난이도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꾸준힌 공부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1~2시간이더라도 매일 하시는게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중간에 일주일 가량 쉬어버린다면 자칫 먼저 공부한 내용을 헛되게 까먹을수도 있기때문에 중간중간에 페이지를 왔다갔다하면 잠깐씩이라도 봐주는것이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