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오랫동안 부동산을 하셔서
젊을때 공부해보라고 예전부터 권유를 해주셨던터라
직장을 옮기는 도중 시간이 있어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올 1월초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법,경제에 관련한 지식이 전무해서
처음 접하는 용어들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선생님들 믿고 꾸준히 이론 강의를 들었습니다.
민법은 판례를 중심으로 공부를 해야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이론만 외우고 문제를 풀면 정말 많이 틀립니다.
실제 판례를 중심으로 암기해야 재미있고
암기도 잘되고 능률이 오릅니다.
저는 민법이 재밌지만 제일 성적이 안나왔습니다.
시험도 어렵게 나와서 민법 점수가 제일 나쁘지만
그래도 끝까지 민법판례집 읽고 또읽고 했던것이 도움이 되어
나를 선방했던 거같습니다.
공법은 일단 책 두께에 한번 놀라고
암기할게 너무 많아 외우가 외우다 지쳤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한번 슬럼프가 왔었는데요.
너무 짧은 기간 욕심낸건 아닌가 자책도 하게되었네요.
내가 젊다고 시험을 너무 만만하게 봤구나
괜히 시작했나 고민들이 많았지만

등록비도 있었고 ㅋㅋ 아버지의 바램도 있었기때문에
쉽게 포기 하지는 못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버릴과목은 과감히 ?! 버리고
자신있는 과목 위주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세법은 특히 강의를 재미있게 해주셔서 흥미롭게 공부했고
중개사법은 그나마 위안을 할만큼 점수가 나와주었습니다.
학개론은 수학이라 어려운점있었지만 그래도 법만 외워줘도
한두문제는 맞고 들어가지않을까 전략 아닌 전략을 펼치며 공부를
했던것이 맞아떨어졌던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1년도 안되게 합격할수 있던것은 제자신의 노력과 ^^;;
에듀피디 선생님들의 덕분이 아닐까 싶어 이렇게 긴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 포기 하지 마시고 끝까지 도전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다시한번 에듀피디 선생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