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가 보세공장입니다. 저는 보세와 직접 관련된 일은 안하지만 회사에서 보세사가 한명뿐이 없어서 후배 보세사를 간절히 구하고 있던 참이었죠.
아무도 보세사에 도전하지 않을때!
이것이 기회다 싶었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모르는 저에게 검색을 통해 새로 개설된 에듀피디를 발견하고 이거면 합격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일단은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마음가짐은 기본으로 가지고 가시고!

제 목표는 수강 3번듣기, 기출문제 싹 다 외우기 였습니다.

한 강의당 한시간씩 5과목 모두 수강만하는데 최소 100시간이 걸리는 험난한 길이었지만......
무조건 보세사를 취득해서 나의 가치를 올리겠다는 집념으로.....
첫 강의는 그냥 듣는 정도였습니다. 보세에 대한 개념이 없는 저로서는 일단 보세가 무엇인지 듣고 개념잡기의 시간이었죠.
회사원인 저는 퇴근하고 7시부터 11시까지 독서실에 박혀서 강의를 듣고 조금 쉬고를 반복하며 주말에는 쫌더 공부하고 해서 한달이 채 안되는 시간에 전 강의를 1회 청취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교제에 필기를 하고 체크를 해가며 두번째 강의 듣기.
두번째 강의를 들을땐 조금 더 듣기가 쉬웠습니다. 아~ 이런 말이구나. 하며 이해도 가고..
교제에 형광펜으로 줄쳐가며 중요부분 체크하고....
첫번째 들을땐 그렇게 강요하던 5분안에 복습하기도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5분안에 1시간 강의를 복습하기엔 시간이 짧고 굵은 글씨 다시 읽고 노트에 필기하면서 복습하니 최소 20분씩은 걸리더군요. 이렇게 복습하며 들었더니 이번에는 한달 조금 더 넘는 시간이 걸려 두번째 강의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쯤에서 다른 교제를 통해 모의고사를 보았지요.... 점수는 평균 54점으로 불합격이지만 애시당초 과락으로 완전 불합격.....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는....

세번째 강의 듣기를 시작 했습니다.
세번째는 쫌 지겹더군요... 하지만 지금 수준으로는 불합격이 뻔하기 때문에....김병수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집중적으로 얘기하는 부분과 말장난 같은 부분, 숫자암기 등 교제에 빽빽히 노트하고 체크하며 3번째 강의를 모두 듣고나니 이번에는 자신감 생기더군요.
모의고사를 또 봤더니.. 이번에는 64점... 합격이긴 하지만 불안한 점수...

세번째 강의를 듣고도 한달정도 시간이 남아 이번에는 기출문제 외우기로 들어갔습니다.
패턴이 조금만 바뀌어도 햇갈리는 기출문제..... 이런 중요한 찰나에 에듀피디에서 심화모의고사 과정이 개설되어 심화모의고사도 2번 정독!!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화모의고사에서 열나게 얘기했던 '촬영된 영화용 필름의 원산지는?' 문제가 수출입통관절차 1번 문제로 나온 것!
심화과정이 없었다면 모르고 넘어갔을 문제였는데....ㅎㅎㅎ

제가 드리는 팁은 3번이상 돌려서 강의 들으시고,
복습 꼭 해서 강의를 내것으로 만드시고,
교재는 정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진한글씨 위주로 보시고 강의 잘 들으시면 고득점은 아니어도 합격할 점수는 됩니다.

이상이고, 열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