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직 최종합격률 94.4% 기록
2015년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유례없이 대규모 채용이 진행된 서울시 사회복지 공무원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가 지난 15일 알려졌다.
공개경쟁채용으로 선발하는 9급 사회복지직의 경우 총 986명이 최종합격했다. 이는 선발예정인원 1,045명에서 59명이 미달된 것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최종합격률은 94.4%를 기록했다. 또한, 면접시험 응시 대상자 1,378명 중 28.4%인 392명이 최종시험 단계에서 무릎을 꿇었다.
모집분야별 최종합격인원은 ▲일반-758명 ▲장애-38명 ▲저소득-42명 ▲시간선택제-148명 등이다. 장애와 저소득 모집에서 선발예정인원에 크게 못 미치는 인원이 최종합격했지만(최종합격률-장애 39.2%, 저소득 43.3%) 일반모집에서 43명이 초과 합격했으며, 시간제 역시 12명이 초과 합격했다(최종합격률-일반 106%, 시간제 108.8%).
모집분야별 면접시험 탈락자 비율은 ▲일반-30.6% ▲장애-9.5% ▲저소득-4.5% ▲시간제-26% 등을 기록했다.
이번에 채용된 사회복지 공무원 대부분은 오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7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283개동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로써 예전에는 동별 2~3명이었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7~8명으로 증원된다.
서울시는 2015년 80개동, 2016년 283개동 실시에 이어 오는 2017년까지 서울지역 424개동의 모든 동주민센터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전환하고 생애주기별 적절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경력경쟁채용으로 선발하는 9급 토목, 9급 건축, 7급 약무직의 최종합격인원은 ▲토목-34명 ▲토목(장애)-2명 ▲토목(저소득)-1명 ▲토목(시간제)-3명 ▲건축-44명 ▲건축(장애)-3명 ▲건축(시간제)-6명 ▲약무-4명 등으로 집계됐다.
참고로 최종합격자가 임용되는 것을 포기하는 등의 사정으로 결원을 보충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면접시험 불합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은 응시자 중에서 필기시험 성적이 높은 순서대로 추가합격자가 나올 수 있다.
<출처: 공무원저널> |